9월 이후 상대를 보라, KIA의 승부사는 네일이다…“외인은 3년 차가 한계? 내가 깨줄게” 약속 지켰다 배경과 후속 내용
KIA 제임스 네일이 9월19일 창원 NC전 승리 뒤 인터뷰 하고 있다. 창원 | 김은진 기자 제임스 네일(33·KIA)이 가을야구로 향하는 길목에서 KIA의 가장 강력한 승부사임을 다시 확실히 했다. 올시즌 목표도 전부 달성했다. 네일은 지난 9일 창원 NC전에서 KIA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7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4-2로 앞선 8회말 불펜에 공을 넘겼다. 1회 선두타자 안타 뒤 바로 홈런을 맞아 2실점으로 출발한 네일은 3회까지 헤매는 듯 하면서도 추가 실점하지 않는 노련함으로 초반을 이겨냈다. 4회부터는 완전히 회복해 7회까지 쾌속으로 끝냈다. 7이닝을 책임졌는데도 투구 수가 87개였다. KIA는 이날부터 12일 LG전까지 4일 연속 경기한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KIA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놓고 LG와 마지막 싸움 중이라 ‘1패=와일드카드행’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에서 네일의 7이닝 역투는 KIA의 확률을 크게 높였다. 네일이 오래 마운드를 지켜주면서 KIA는 마무리 전상현을 8회말에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워 2이닝을 맡길 수 있었다. 불펜 투수 1명으로 중요한 경기를 잡았다.
네일은 승부사다. 9월 이후 등판한 7경기가 전부 KT(2경기), LG(2경기), NC(3경기)전이다. 여기서 평균자책 2.76, 4승(2패)을 거뒀다. 유독 안 풀리던 NC전의 액운도 가장 중요한 경기들을 승리하며 끝내버렸다. 올해 KIA의 NC 상대전적은 5승11패다. 이 악연 중 네일은 주연급이다. 5경기에 나가 2승3패를 했다. 3패 중 2패는 시즌 초반이었다. 4월3일 광주 경기와 4월28일 창원 경기였다. 네일이 시즌 초반 기복을 겪을 때였다. NC전에서는 특히 승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다. 전반기 부침을 떨치고 후반기 에이스 면모를 다시 드러낸 네일이 4월 이후 NC를 다시 만난 것은 9월. KIA가 3위 싸움에 1차 가담한 때였다. 상대전적에서 2승7패로 뒤지고 있던 NC와 3연전이 큰 고비였다. 9월1일 시즌 세번째로 나간 NC전에서 네일은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타자들이 2점밖에 뽑지 못했다. 3위로 올라선 채 이 3연전을 시작했던 KIA는 우천취소로 2경기를 치르면서 2패를 했고 고비를 넘지 못하고 다시 4위가 됐다. 네일이 다시 NC전에 나간 것은 9월19일 창원 경기였다.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의 쾌투로 올시즌 NC전 네번째 등판 만에 첫승을 거뒀다. 상대 전적 2승11패로 밀리고 있던 KIA는 그날부터 NC와 남아 있던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 9일 창원 경기까지, 네일이 그 중 2승을 책임졌다.
네일은 상대 에이스들과 유난히 자주 만난다. NC에서는 좌완 구창모가 KIA전에 6번 나왔다. 그 중 4번을 네일이 상대했다. 올시즌 NC 상대로 던진 5번 중 4번, 순위싸움 절정으로 향한 9월 이후 3번이 전부 구창모와 대결이었다. 네일은 3연속 구창모를 만나게 되자 “또?”라면서 웃기도 했다. 그리고 KIA의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이 5번째 NC전 등판, 구창모와 네번째 대결에서 가장 호쾌한 승리를 거뒀다. KIA 제임스 네일이 9월 26일 광주 LG전에서 이닝을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네일은 3위 경쟁 상대인 LG와 최근 맞대결에서도 두 번 나가 호투했다. 9월26일 광주 LG전에서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거뒀고, 10월3일 잠실 LG전에서 6.1이닝 8피안타 4실점을 했다.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KIA는 승리했다. 네일은 올시즌 목표를 일찍이 ‘이닝이터’로 잡았었다. “못해도 180이닝은 던지고 싶다”라고 했다. 9일 NC전을 마치며 183이닝을 소화했다. 리그 1위로, 2위인 올러(172.1이닝)와도 10이닝 이상 차이다. 개막부터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제모습을 찾고야 만 네일은 올시즌 리그 최고 이닝이터로 등극했다. 180이닝이 가까워지자 추가했던 목표, 20번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이날 달성했다. 곽빈(두산)과 공동 1위다.
네일은 2024년 KIA에 입단, 리그 최고의 투수로 올라선 중에 8월 타구에 맞아 턱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지만 한국시리즈 등판을 위한 집념을 보여주며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그해 12승(5패)에 평균자책 2.53으로 리그 특급 기록을 달리고도 그 부상으로 149.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이 네일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승운에 있어서는 박복했던 네일은 지난해에는 164.1이닝을 던지며 19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2.25의 평균자책으로 8승(4패)에 머물렀다. 올해 네일은 입단 이후 가장 많은 31경기에 나갔고 가장 많은 13승(7패)을 거뒀다. 3.49의 준수한 평균자책과 함께, 이닝이터로 거듭나며 KIA는 물론 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인 선발 투수임을 확인했다. 네일은 시즌 초반을 지날 즈음 인터뷰에서 “개막 직후 조금 안 좋았을 때 외인 선수, 특히 투수는 3년 차가 마지막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아니라는 걸 내가 보여주겠다. 그걸 깨고 내년에도 KIA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라고 했다. “보여주겠다”던 약속을 확실하게 지켰다.
스포츠경향 국내야구 원문에서 확인한 핵심 사실
| 확인 항목 | 공개 정보 | 확인 기준 |
|---|---|---|
| 핵심 사건과 결과 | KIA 제임스 네일이 9월19일 창원 NC전 승리 뒤 인터뷰 하고 있다. 창원 | 김은진 기자 제임스 네일(33·KIA)이 가을야구로 향하는 길목에서 KIA의 가장 강력한 승부사임을 다시 확실히 했다. | 스포츠경향 국내야구 보도 |
| 계약과 대회 배경 | 네일은 승부사다. 9월 이후 등판한 7경기가 전부 KT(2경기), LG(2경기), NC(3경기)전이다. | 스포츠경향 국내야구 보도 |
| 협회와 당사자 반응 | 네일은 상대 에이스들과 유난히 자주 만난다. NC에서는 좌완 구창모가 KIA전에 6번 나왔다. | 스포츠경향 국내야구 보도 |
| 향후 일정과 확인 사항 | 네일은 2024년 KIA에 입단, 리그 최고의 투수로 올라선 중에 8월 타구에 맞아 턱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지만 한국시리즈 등판을 위한 집념을 보여주며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그해 12승(5패)에 평균자책 2.53으로 리그 특급 기록을 달리고도 그 부상으로 149.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이 네일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 스포츠경향 국내야구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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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후 상대를 보라, KIA의 승부사는 네일이다…“외인은 3년 차가 한계? 내가 깨줄게” 약속 지켰다 관련 FAQ
- 9월 이후 상대를 보라, KIA의 승부사는 네일이다…“외인은 3년 차가 한계? 내가 깨줄게” 약속 지켰다의 핵심 결과는 무엇인가요?
- KIA 제임스 네일이 9월19일 창원 NC전 승리 뒤 인터뷰 하고 있다. 창원 | 김은진 기자 제임스 네일(33·KIA)이 가을야구로 향하는 길목에서 KIA의 가장 강력한 승부사임을 다시 확실히 했다.
- 이번 소식의 주요 배경은 무엇인가요?
- 네일은 승부사다. 9월 이후 등판한 7경기가 전부 KT(2경기), LG(2경기), NC(3경기)전이다.
- 관련 팀과 당사자는 어떤 내용을 밝혔나요?
- 네일은 상대 에이스들과 유난히 자주 만난다. NC에서는 좌완 구창모가 KIA전에 6번 나왔다.
- 앞으로 확인할 일정과 후속 내용은 무엇인가요?
- 네일은 2024년 KIA에 입단, 리그 최고의 투수로 올라선 중에 8월 타구에 맞아 턱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지만 한국시리즈 등판을 위한 집념을 보여주며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그해 12승(5패)에 평균자책 2.53으로 리그 특급 기록을 달리고도 그 부상으로 149.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이 네일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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